review
맨 인 더 다크 (Don't Breathe, 2016)

 

북미에선 <Don't Breathe>로 개봉된 영화가 왜 <맨 인 더 다크>로 들어왔나 했더니

애초에 맨.다로 프로젝트 시작 → 아싸리 개봉확정   북미 : 앗 나 돈브릿으로 바꿀래

라는 사정이 있었다고 하네요

한국은 굳이 이름을 바꿀 필요가 없어 그대로 맨.다로 진행한듯함

갈.취는 간결! 심플! 무척 단순! 이라 돈브릿이 좀더 마음에 듭니다

 

마음에 드는 팬포스터도 주워와봄

 

1. www.lazmarquez.com/dont-breathe

2. www.reddit.com/r/photoshop/comments/orcjz3/fan_poster_i_made_for_dont_breathe/?rdt=48310

 

아주 예전에 공포영화봇에서 이 영화 소개글을 처음 보고 재밌겠다 싶어 찜해놨는데

마침 넷플에 있길래 첫 넷플을 이걸로 시작했다가

자가총점 ★★☆☆☆ 을 .. ............맞이했읍니다

더 슬픈점 : 별 2개도 많이 준거임 그래도 초반까진 (전) 그럭저럭 봤거든요 ???

초반에도 전개가 뻔했지만 그래도 저예산 영화가 이정도면~ 하고 넘어가줬더니

 

진상이랍시고 넣은 것이

 

너무

그좀

 

드럽잖아요 !!!

 

 공포영화는 공포영화답게 호러. 스릴러. 무시무시. 만 지켜주지 않을래

공포를 기대하던 사람에게 갑자기 OOOOO(글자수무관)을 보여줘서

으아악! 하게 만드는 공포가 목적이셨다면 ?

넵 더 말 않겠습니다

 

농담임평생욕할거야

 

 

그러니 여러분도 제가 뭔 개좃같은 영화 보겠다고 설치면 초 쳐주십시오

제발요

저 사랑하시잖아요

안사랑해도 초쳐줘

민첩한하루되시라고요

 

 

 

접은글 열면 스포 있음

 

더보기

 

 

이 씬을 영상으로 봤을땐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인물의 표정.. 등등이 잘 안 보였는데 스틸컷으로 보니 훨 좋네요 맘에 들어

 

1. 시력을 잃은 현금부자 퇴역군인 할아버지가

2. 자기 공간(집)을 털러온 겁없.도둑자식들을

3. 잡아 족치는 업보 공포물

4. 할아버지 비설 : 자기 딸을 차로 친 여자를 지하실에 가둠 (new!)

 

저는 보복. 복수. 업보. 자업자득.이 정말 좋아요

그래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 : 모범택시인데 이거 넷플엔 없음 ... ...잉

 

아무튼 지하실에 여자를 가둔 건 뭐 좋았어

자기 딸 조진 쌍놈을 그냥 죽이는 것보다는

살려놓은 채로 괴로움을 느끼게 하는 쪽이 더 고통스럽겠지

 

근데 이 때 눈치챘어야 했음

그 여자는 와이어에 묶여만 있었을 뿐

몸엔 그 어떤 생채기도 없었다는 걸 ..!

 

할아버지가 실수로 그 여자(도둑x 딸 죽인 가해자o)를 쏴죽임 : 오

갑자기 무척 절망하면서 아가야! 하고 오열하다 결의를 다짐 : 음?

나 예전에 자식을 잃었거든 그래서 다시 자식을 가지고싶어 : 예?

 

5. 비설2 : 알고보니 그 여자가 할아버지의 애를 갖고 있어서 죽었을때 슬퍼한거였음 : 예 ???

 

6. 비설3 : 애만 낳으면 풀어줄거였는데 죽었어 : 이후로 두통이 생기고 속이 안 좋아졌습니다

 

7. 결론 : 니가 내 애 가져야겠다 9개월 뒤에 풀어줄게 : 그만좀시ㅣㅣㅂ 

 

 

 

하 떡볶이 먹고 있었는데

 

 

그래서 이런 특급 명-씬이 왔을 때도 제대로 감동하지 못했네요

 

(상황 : 암전된 지하실에서 할아버지한테 쫓기는 도둑즈)

 

줌 아웃- 되면서 할아버지가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연출도 그렇고

앞이 보이는 사람(도둑)은 이 씬에서 눈이 새까맣게 처리되었는데

1. 배우들 눈동자가 커서 살짝 징그러워 보이는 효과

2. 지금 이 도둑들은 보이는 게 암흑밖에 없음을 표현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고

............................. 아오

 

극후반부에 할아버지가 지하실에 떨어짐 + 그 반동?으로 총에 맞았고

그걸 본 최후의 1도둑이 저정도면 죽었겠지 싶어서 지하실 문을 닫았는데

문을 닫아 조명이 아예 없음에도 할아버지의 안광이 보임 = 응 안 죽었어

라는 점도 (이런 의도 맞겠죠?) 맘에 들었지만

 

결국 도망친 도둑을 신고하지 않고 그냥 보내준 결말이 되어버려서

닌 여지껏 뭐한거냐고... 분모자 씹으면서 생각했습니다

 

물론 신고하면 본인한테도 불리해서 내린 선택이겠으나 (살인납치감금유사ㄱㄱ)

아니 그래도 이건

이런 씹

 

그래 뭐

 

나 이제 이 시리즈 안 볼거니까

 

이거 무려 2편도 있더라고요

 

응안봐

안봐샹

님들은 보지마세요 전 님을 사랑하니까

안 사랑하는 사람에게 적극추천합니다

 

근데 이거 평점 생각보다 높아서 (진짜 왜냐?)

여러분의 웬수. 잘하면 좋아할수도 있겠네요

 

그냥 아예 입밖으로. 꺼내지를 마.

 

이거 볼 바에 그냥 존윅3 보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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